가설/개념2020. 4. 30. 11:41

인간관계에서는 당연히 인의예지신(+敬, 깨어있음), 육바라밀(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이 필요하다. 이것에 맞으면 좋은 결과가 나오고, 맞지 않으면 나쁜 결과가 나온다.

그러나 인간관계 외에도, 인간이 하는 모든 일에도 이 법칙이 적용된다. 사업도, 주식도, 운동도, 과학 탐구도, 독서도, 빨래도 그러하다. 인간이 하는 일은 결국 이 법칙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인의예지신의 범위를 물질의 범위로 확장하면 음양오행이 된다. 다르게 표현하면, 끌어당기고, 멀어지고, 조화를 이루고, 정보를 저장하는 힘의 끝없는 순환과 교류 속에 모든 현상이 일어난다. 

내 몸 안에서 각 부분 간에 살려줄 건 서로 살려주고, 잘라낼 건 잘라내고, 정보를 저장했다가 풀어내고, 그런 과정에서 생명이 굴러가듯이, 깨어나면 나와 남이 없어지므로 그러한 살려주고, 잘라내고, 저장했다가 조화를 이루는 마음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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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