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설/개념2018. 3. 11. 09:26
내가 안 하면 아무도 안할 것 같은 일은 꼭 거창한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쉬고 있으면 떠오르는 찜찜한 것, 하고 있지 않으면 왠지 계속 생각나는 것, 하면 분명히 모두에게 이로울 것 같은 일, 그것이 지금 나의 사명일 가능성이 크다. 누구나 그런 게 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나 자신을 구원하고 인격을 닦는 것은 그 자신 밖에는 할 수 없는, 누구나에게 주어진 사명이기 때문이다. 그 다음은 가족이나 주변 사람에게 가족이나 친구로서 나의 위치에서 해줄 수 있는 일들을 하는 것이 나만이 가능한 사명이다. 또한 나의 개성과 성격과 욕심과 능력과 적성을 이용하여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이 하나의 사명이다. 이러한 사명은 평생을 바쳐도 모자랄 사업들이며, 신이 나를 통해 이룩할 사업이다. 어찌 쉬고만 있을 것인가? 사장님이 뒷일은 모두 알아서 해주실테니, 즐겁게 지금 사명을 따르라.
양심의 사업에서 자아들은 몸의 세포들과 같다. 손이든 발이든 내장이든 같은 dna를 품고서 다른 일을 하듯이. 양심은 팀플레이다.
Posted by S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