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설/개념2018. 5. 9. 11:08
에고가 하는 일에는 무엇이든 악이 일부분 섞여있다. 아무리 선한 일도 부족한 점이 있기 마련이다. 에고의 본성이다. 좌절할 필요도 없다. 참나의 힘으로 끝없이 정화하는 것이 사업이다. 악과 타협하지 말라. 나 자신의 악과 타협하는 자가 세상의 악을 어떻게 다룰 수 있겠는가?

큰 일을 하려고 하지 말라. 양심을 모르고 큰 일을 하려 하면 악업을 크게 짓기 마련이다. 큰 일을 이루려는 것보다 지금 당장의 내 마음과 주변의 작은 일에서부터 악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큰 선업을 이루는 게 목표가 아니라 작은 악에라도 빠지지 않으려 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큰 선업을 이룬답시고 작은 악과 타협하다가 큰 악에 빠진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아집과 무지의 결과다.
Posted by SPTO